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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혼자 하다 막힐 때

녹음한 내 목소리가 낯설고 싫어요

녹음한 내 노래는 생각보다 얇고 가볍게 들립니다. 그래서 녹음을 멀리하게 되는데, 노래가 가장 빨리 느는 길이 바로 녹음입니다.

미디시티 실용음악학원 · 수원 캠퍼스 ·
녹음한 내 목소리가 낯설고 싫어요

녹음한 목소리는 왜 다르게 들리나요?

평소엔 머리뼈로 울린 소리까지 함께 듣기 때문입니다. 뼈를 타고 온 소리는 낮은 음을 키웁니다. 녹음기는 공기로 온 소리만 담아서 더 높고 가늘게 들립니다. 다른 사람이 늘 듣는 목소리는 녹음 쪽입니다.

녹음이 틀린 게 아니라, 내가 듣던 소리가 달랐던 것입니다.


그래도 듣기 싫은 건 왜 그런가요?

익숙하지 않아서입니다. 알던 목소리와 다르면 먼저 거부감이 듭니다. 자기 목소리인 줄 모르고 들으면 더 좋게 평가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자주 들을수록 줄어듭니다.


어떻게 녹음하나요?

에코를 끄고 맨 목소리로 녹음합니다. 노래방 에코와 큰 반주는 음정과 박자를 가립니다.

  • 휴대폰 녹음 앱 하나면 충분
  • 반주는 작게, 목소리는 또렷하게
  • 처음엔 한 소절만

녹음을 듣고 무엇을 고치나요?

한 번에 하나만 고칩니다. 음정 / 박자와 발음 / 강약 중 이번 녹음에서 볼 것 하나를 정합니다. 녹음 → 듣기 → 하나 고치기 → 다시 녹음을 한 소절씩 돕니다.

고칠 것이 하나일 때 실제로 고쳐집니다.


녹음 목소리에 익숙해지는 2주

싫은 느낌은 대개 2주쯤 지나면 줄어듭니다. 그동안 매일 짧게 녹음하고 듣는 습관만 만들면 됩니다.

첫날 녹음을 다시 들으면 대부분 «생각보다 괜찮다»고 느낍니다. 귀가 익숙해진 것이고, 그사이 실제로 고쳐진 것도 있습니다.

  • 1주 — 매일 한 소절 녹음, 음정만 확인
  • 2주 — 매일 한 소절 녹음, 박자와 발음 확인
  • 녹음 파일을 지우지 말고 날짜별로 남겨 두기
  • 2주 뒤 첫날 녹음과 비교해 듣기

이럴 땐 이렇게

  • 목소리가 너무 가늘게 들린다 — 마이크(폰)와 입 사이를 20~30cm로. 너무 멀면 얇아집니다
  • 숨소리가 크게 들어간다 — 폰을 입 정면보다 살짝 옆에 두기
  • 음정이 계속 낮다 — 반주를 조금 더 크게 해서 음을 귀로 잡기
  • 들을 때마다 창피하다 — 이어폰 말고 작은 스피커로 들으면 덜 낯섭니다

자주 묻는 것

Q. 녹음 목소리를 좋게 바꿀 수 있나요?

목소리 자체보다 음정·박자·발음을 고치면 녹음이 훨씬 좋게 들립니다. 목소리가 싫었던 게 사실은 이 셋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Q. 비싼 마이크가 필요한가요?

연습에는 휴대폰이면 충분합니다. 조용한 방, 적당한 거리(20~30cm)가 장비보다 중요합니다.

Q. 노래방 녹음은 안 되나요?

에코와 반주가 커서 고칠 곳이 잘 안 들립니다. 연습용은 에코 없는 녹음이 좋습니다.


보컬 수업에서는 무엇을 배우나요?

호흡·발성 입문 · 음정 · 박자 · 가창 · 음악성을 다룹니다. 녹음을 들을 때 무엇을 봐야 하는지부터 같이 잡습니다. 수원 캠퍼스에서도 보컬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짧게 정리

이 글에서 답한 것들입니다.

녹음한 목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이유는요?

평소엔 머리뼈로 울린 낮은 소리가 섞여 들리고, 녹음은 공기로 온 소리만 담기 때문입니다.

어느 쪽이 진짜 내 목소리인가요?

다른 사람이 듣는 목소리는 녹음 쪽입니다.

어떻게 녹음하나요?

에코를 끄고 휴대폰으로 한 소절씩 맨 목소리를 녹음합니다.

들을 때 무엇을 보나요?

음정 / 박자와 발음 / 강약 중 하나만 정해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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