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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혼자 하다 막힐 때

「저 음치예요」 하시는 분들, 대부분 음치가 아닙니다

노래를 배우고 싶다고 오시는 분들이 거의 첫마디로 하시는 말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들어보면, 그중 음치는 거의 없습니다.

미디시티 실용음악학원 · 수원 캠퍼스 ·
저 음치예요 하시는 분들, 대부분 음치가 아닙니다

내가 음치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휴대폰 피아노 앱으로 30초면 됩니다. 아무 앱이나 괜찮습니다.

건반 두 개를 눌러보세요. 하나는 낮은 음, 하나는 높은 음. 어느 쪽이 높은지 아시겠나요? 아신다면 음치가 아닙니다.

이번엔 같은 건반을 두 번 누르고, 다음엔 옆 건반을 눌러보세요. 같은지 다른지 아시겠나요? 이것도 아신다면 확실히 음치가 아닙니다.

진짜 음치는 「듣는 것」이 안 되는 사람입니다. 이 구분 자체가 안 되는 분입니다.


듣는 건 되는데, 왜 노래가 이상하게 들리나요?

듣는 것과 내는 것은 완전히 다른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귀는 멀쩡합니다. 성대가 아직 그 소리를 못 만드는 것뿐입니다. 머리로는 정확히 아는 음을 목이 따라오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건 훈련으로 됩니다. 몇 달이면 달라집니다. 반대로 진짜 음치는 훈련이 훨씬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이 구분이 중요합니다.

자기 목소리를 듣는 두 가지 길 — 공기를 타고 귀로 들어오는 소리와 뼈를 타고 안쪽으로 전해지는 소리

녹음한 내 목소리는 왜 이상하게 들리나요?

평소에는 두 가지 길로 자기 소리를 듣기 때문입니다.

말할 때 우리는 공기를 타고 귀로 들어오는 소리와, 뼈를 타고 안쪽으로 전해지는 소리를 함께 듣습니다. 뼈를 타고 온 소리는 낮고 두껍게 들립니다. 그래서 실제 내 목소리보다 더 좋게 느껴집니다.

녹음에는 공기로 간 소리만 담깁니다. 그게 남들이 듣는 진짜 내 목소리입니다.

이상한 게 아니라, 처음 제대로 들은 것입니다.


오늘 당장 해볼 수 있는 건 뭔가요?

세 가지입니다. 순서대로 해보세요.

한쪽 귀를 막고 불러보세요

손바닥으로 한쪽 귀를 덮고 노래하면, 공기로 나간 소리가 다시 들어옵니다. 남들이 듣는 소리에 가까워집니다. 음정이 어긋나는 지점이 바로 느껴집니다.

낮은 음부터 시작하세요

고음부터 연습하면 목이 조입니다. 편하게 나오는 음 하나를 찾고, 거기서 반음씩 올려가며 「어디까지 편한가」를 찾으세요. 그 위는 아직 연습할 자리가 아닙니다.

허밍으로 먼저

입을 다물고 「음—」 하고 흥얼거려 보세요. 가사를 얹으면 발음 때문에 음정이 흔들립니다. 허밍으로 음정만 먼저 잡으면 훨씬 쉽습니다.


혼자서는 안 되는 건 뭔가요?

「어긋나는 건 아는데 고치는 법을 모르는」 단계입니다.

위 세 가지를 해보시면 대개 어디가 어긋나는지는 느껴집니다. 그다음이 문제입니다. 음이 낮게 나오는 건지 높게 나오는 건지, 힘을 더 줘야 하는지 빼야 하는지.

혼자서는 이걸 알기 어렵습니다. 옆에서 한 번 들으면 바로 짚어지는 부분입니다.

짧게 정리

이 글에서 답한 것들입니다.

내가 음치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휴대폰 피아노 앱으로 30초면 됩니다. 두 건반 중 어느 쪽이 높은지, 같은 건반과 옆 건반이 같은지 다른지 안다면 음치가 아닙니다. 진짜 음치는 이 구분 자체가 안 됩니다.

듣는 건 되는데 왜 노래가 이상하게 들리나요?

듣는 것과 내는 것은 다른 능력입니다. 귀는 멀쩡한데 성대가 아직 못 따라오는 것뿐이고, 훈련으로 몇 달이면 달라집니다.

녹음한 내 목소리는 왜 이상하게 들리나요?

평소엔 뼈를 타고 오는 낮고 두꺼운 소리를 함께 듣기 때문입니다. 녹음에는 공기로 간 소리만 담기고, 그게 남들이 듣는 진짜 내 목소리입니다.

오늘 당장 뭘 해볼 수 있나요?

한쪽 귀를 막고 부르기, 편한 낮은 음부터 시작하기, 가사 없이 허밍으로 음정 먼저 잡기. 이 세 가지입니다.

혼자서는 안 되는 건 뭔가요?

어긋나는 걸 알아도 낮은지 높은지, 힘을 줄지 뺄지는 혼자 알기 어렵습니다. 옆에서 한 번 들으면 바로 짚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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