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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영상, 찍을 때마다 다시 찍게 돼요

거울 앞에서는 분명 괜찮았습니다. 찍어서 보면 어딘가 어색해서 지우고, 다시 찍고, 또 지웁니다. 폰에는 서른 개가 쌓였는데 보낼 만한 건 없습니다. 실력이 사라진 게 아닙니다. 거울과 카메라가 보여주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미디시티 실용음악학원 · 동탄역 캠퍼스 ·
오디션 영상, 찍을 때마다 다시 찍게 돼요

거울로 볼 때와 찍을 때가 왜 이렇게 다른가요?

거울은 단점을 가려 주고, 카메라는 한 각도로 전부 남깁니다. 거울 앞에서는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안 좋은 각도가 저절로 빠지고, 몇 달을 그렇게 연습했다면 그 맞춤이 습관이 돼 있습니다. 카메라는 한 자리에서 평면으로만 찍고, 기획사 담당자도 그 평면만 봅니다. 후렴에서 고개를 살짝 숙이는 습관이 거울에서는 안 보이고 카메라에서는 정수리로 남는 식입니다.

  • 거울 — 보기 좋은 쪽으로 저절로 맞춰집니다
  • 카메라 — 한 각도에 고정된 채 전부 남습니다

기획사는 거울이 아니라 화면으로 봅니다.


찍을 때마다 마음에 안 드는 건 어떻게 줄이나요?

찍기 전에 내 얼굴이 나은 각도를 하나 정합니다. 매번 다른 각도로 찍으니 매번 다르게 어색한 것입니다. 대개 정면보다 아주 조금 비스듬한 쪽이 낫고, 사람마다 다릅니다.

  • 폰을 눈높이에 세워 두고 왼쪽·오른쪽·조금 위·조금 아래로 10초씩 찍어 봅니다
  • 네 개를 나란히 놓고 가장 자연스러운 쪽 하나를 정합니다
  • 그 뒤로는 그 각도에서만 찍습니다. 삼각대 자리에 테이프를 붙여 둡니다

중간에 틀리면 다시 찍어야 하나요?

아니요. 끝까지 간 뒤에 정합니다. 틀리면 「죄송합니다」 하고 멈추는 습관이 재촬영을 끝없이 만듭니다. 세 번째 소절에서 늘 멈추면 뒷부분은 한 번도 끝까지 가 본 적이 없게 됩니다. 기획사가 보는 건 실수 없는 영상이 아니라 실수 뒤에도 이어 가는 모습입니다. 오디션 일주일 전부터는 어려운 구간 반복을 줄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가는 연습을 주로 합니다. 이것만 해도 촬영 횟수가 서른 번에서 대여섯 번으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멈추는 순간 평가는 거기서 끝납니다.


시선은 어디를 보나요?

렌즈에 붙입니다. 1cm만 벗어나도 화면에서는 자신 없어 보입니다. 폰 화면은 렌즈보다 아래에 있어서 화면 속 내 모습을 보며 찍으면 시선이 살짝 내려갑니다.

  • 렌즈 옆에 작은 스티커를 붙이고 그 점을 봅니다
  • 턱은 살짝 당깁니다 — 들리면 콧구멍이 먼저 보입니다
  • 찍은 뒤 「시선」「표정」 두 가지만 따로 확인하고 노래는 그다음에 듣습니다
  • 하루 5분, 렌즈를 보며 말하듯 노래하는 연습을 사흘

찍는 자리는 어떻게 잡나요?

빛·배경·소리 세 가지입니다. 창을 마주 보고 서고, 뒤에는 벽 하나만 두고, 반주는 폰이 아니라 작은 스피커로 뒤에서 틉니다. 폰은 세로로 눈높이에. 바닥에 두고 올려 찍으면 다리만 길어 보입니다.


많이 찍을수록 좋아지나요?

반대입니다. 수십 번 찍으면 뒤로 갈수록 나빠집니다. 목과 몸이 먼저 지치고 표정부터 굳습니다. 전날 7~8시간 자고, 찍는 날은 몸 풀기 5분과 완주 두 번 뒤에 촬영하고, 세 번 안에 못 건지면 그날은 접습니다. 다음 날 첫 번째가 오늘 서른 번째보다 낫습니다.


어느 영상을 보내나요?

완주 · 시선 · 첫 5초, 셋만 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멈추지 않았고, 시선이 렌즈에 있었고, 첫 5초에 표정이 살아 있으면 음 하나 흔들린 건 그대로 보냅니다. 담당자는 첫 5초에 계속 볼지 정합니다.


오디션 준비 수업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보컬과 댄스를 둘 다 전공으로 배우고, 카메라에 담기는 실력을 함께 봅니다. 실제로 찍어서 같이 보며 각도·시선·표정을 잡고, 틀려도 끝까지 가는 완주 연습을 수업 안에 둡니다. 실용음악과 교수님의 레벨테스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돌반 학생들은 YG·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종 합격, SM·JYP·FNC 등 여러 기획사 오디션 합격 결과가 있습니다. 동탄역 캠퍼스는 매주 수·목·토요일 아이돌반 댄스·보컬 MBTI 체험을 합니다.

짧게 정리

이 글에서 답한 것들입니다.

거울과 카메라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요?

거울은 입체라 안 좋은 각도가 저절로 빠지고, 카메라는 한 각도로 전부 남깁니다.

각도는 어떻게 정하나요?

네 각도로 10초씩 찍어 비교하고 하나를 정한 뒤 그 각도만 씁니다.

틀리면 다시 찍나요?

끝까지 간 뒤에 정합니다. 완주 연습을 일주일만 해도 촬영 횟수가 줍니다.

시선은요?

렌즈 옆 스티커를 봅니다. 화면을 보면 시선이 내려갑니다.

몇 번 찍나요?

컨디션 좋을 때 세 번. 못 건지면 다음 날.

어느 걸 보내나요?

완주했고, 시선이 렌즈에 있었고, 첫 5초 표정이 살아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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